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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의 정겨운 그림[그림소담]탁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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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문영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17-06-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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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의 정겨운 그림[그림소담]탁현규

 길위의 인문학 두번째 강연을 위하여 주말 가족여행을 뒤로한채 바삐 서둘러 갔지만 1분 지각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간송미술관의 정겨운 그림] 설레이는 타이틀 속으로 빠져들게 되였지요. 

겸재 정선 선생님의 '진경 산수화', '금강산' 그림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아~ 어쩜! 72세라는 나이에 저렇게 세밀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져보기도 하였지요.작품 속에서나마 금강산 일주를 하였으니 이루지못한 소원 한가지는 이룬 샘 입니다. 저도 용기를 내여 나이에 굴하지않고 항상 스케치하는 습관을 버리지 말고  크로키를 열심히 해놓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김홍도'황묘농접' ( 나비를 희롱하는 고양이)을 보면서 그림속에 담긴 의미를 다시 상기 시켜 주기도 하였습니다. 패랭이꽃청춘, 나비장수, 고양이70세, 나비80세, 제비꽃(여의초)모든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70세 80세까지 마음먹은 일  다 이루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뜻임을 되새기며 그림을 그릴때는 여백도 중요하지만, 감추기도하여 재미를 더하는 풍자도 있음에 여유로운 현재의 실경산수화를 그려 보아야 겠습니다.그리하여 엘레강트한 귀신의 필력으로 훗날 훌륭한 작품을 남기여 후손들에게 기여할수있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 하여야  겠습니다.

 탁현규 교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양화를 잘 감상하기 위하여  한문 공부에도 정진하여야 겠습니다.

 끝으로 좋은 강연을 들을수있게 시간을 만들어주신 진동 도서관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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