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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서관, 건축은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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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수희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7-06-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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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서관, 건축은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다 2017년 6월 3일 길위의 인문학 탐방을 잘 다녀왔습니다.
어릴 때 많이 가보았던 초량, 산복도로,성공회 성당, 용두산 공원길을 거쳐 센텀시티의 영화의 전당과 구 고려제강 공장터인 F1963건물을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도서관측에서 정성껏 마련한 여러가지 간식과 떡을 보면서 여러날 준비하신 담당자분들의 사전 답사 수고와 신경쓰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그냥 담벼락이고 집이고 거리였던 것들이 탐방후에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으로 차이나타운과 텍사스거리의 유래를 알게 되었으며, 백제 병원이 부산 최초의 근대식 종합병원이며 이 건물이 현재 젊은 건축가팀 브라운 핸즈에서 리모델링한 후 멋진 빈티지풍의 카페 로 변신한 것을 보면서 옛 것을 잘 복원하여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가를 느끼었고, 참가자들이 교수님께 순간 순간 질문하고 답하시는 살아있는 교육에 가슴 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강연중에도 배웠지만, 탐방중에 건물을 일일이 보고 만지고 걸으면서 즉문즉답함으로 풍성한 지식의 향연이 되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또한 평생교육에 열망을 가지시고 끝까지 동행하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기안하고 기획하며 수고하신 도서관측에 감사하고 참가자 한명 한명 안전을 위해 신경쓰시던 모든 진행자분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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