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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서관, 건축은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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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수희
댓글 0건 조회 803회 작성일 17-06-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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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서관, 건축은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다 어릴때 동래에서 태어나 25 년을 살다가 결혼해서 양산에 살고 있는데 양산 도서관에 건축에 대한 전문가 교수님의 강연과 부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오래된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주는 강연에서 부산 항구가 많이 매립된 곳이라는 곳과 변한 도로의 모습과 건물들 여러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이 생겼다

중구는 부산의 오래된 도시 고도시에 들어가서 역사를 가진 백제병원 성공회 주교좌 성당 이바구계단 방공호등 오래된 건물들이 드문드문 지키고 있었다 막혀있는 방공호를 보면서 어린시절 교육받았던 간첩신고가 떠올랐고
계단에 설치된 왕복하는 모노레일을 보면서 생활하는데 점점 편하게 되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해운대구는 신생도시 신도시라 기네스북에 올라가는 멋진 영화의 전당 건축물있어 멋진 풍경들을 볼수 있었다 전당 외부쪽에는
심한 태풍이 오면 땅 바닥속에 있는 지지대가 올라가 받쳐준다고 한다 변하는 기술이 놀라웠다

전 세계 와이어 보급율 40%를 차지하는 고려제강이 변신한 키스와이어 건물에서는 여러 작품을 볼 수있는 미술전시관과
향기로운 커피를 마실수있는 카페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역사를 간직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곳이었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어린시절 25년을 보내었지만 부산이 넓어 다 가보지도 못했었는데 여행 때 처음보는 건물들이 낮설지는 않았다
중구 산복도로의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 ,
거리 하수구 냄새도 나는 곳,
담쟁이 덮힌 집 담벼락,
인쇄소가 많은 계단등을 걸어보면서
옛 사람들의 삶과 사라진 정취를 엿볼수 있었다
예술의 전당과 높이 세워져 있는 유리로 덮힌 건물을 보면서
지금은 미를 추구하면서 실용적으로 변하려 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오래된 건물들과 사람들이 짓고있는 옛구조와는 조금씩 달라지는 건물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더 튼튼하고 실용적인 포근한 집, 건물 가까이 에서 자연과 벗하고 친해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가능한 교통도 불편하지 않게 지어지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본다

전문가와 하는 인문학 여행은 모르는 세계에 잠시 들어가 새로운 것을 알아오는 즐거움이 있어 더 알차고 멋지다 여행하는 길목 중간에는 차 들이 지나다녀 깃발들고 안전에 신경을 써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다음 기회에도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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