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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수정도서관] 역사의 길에서 부르는 평화의 노래(남한산성에서 날아온 평화의 민들레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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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남시수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18-07-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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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러 전쟁을 겪어온 나라이다. 과거의 대표적인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근대의 6.25전쟁까지 많은 전쟁을 겪어왔다.
오늘 강연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맞서 싸웠던 고장의 역사를 살펴보고,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탐방할 도시인 철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후금은 조선에게 신하의 예를 갖출 것과 물자를 바칠 것을 요구하지만, 조선은 이를 묵살하고 후금을 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군사의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라는 국서가 후금의 귀에 들어가게되고,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게 된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당시 임금인 인조는 강화도로 피산하려 하지만, 청군이 강화도로 가는길을 막아 결국 남한산성으로 피난하게 된다.
남한산성으로 피난한 인조는 8도에 격문을 올려 근왕병을 독촉한다. 국왕을 보호하겠다는 근왕병의 의지는 강했지만, 막강한 청나라 군대를 이기지 못한다.
남한산성을 둘러싼 청군에 맞서 병력의 열세, 식량의 부족 등의 문제를 가지고 산성을 수성하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척화파의 맞서 싸우자와 주화파의 항복하고 후일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서로 충돌한다.
결국 주화파 대신 최명길이 항복문서를 작성하고, 인조는 청의 황제에게 세번 이마를 찧고 절하는 치욕적인 굴욕을 당한다.
강연을 통해 남한산성에 얽힌 과거의 치욕적인 역사를 알아볼 수 있었다.

다음 주제로 탐방예정인 평화의 땅 철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철원에는 땅굴, 평화전망대 등 남북 분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역사적 공간과 비무장지대 DMZ가 있는 곳이다.
이러한 공간을 탐방하기에 앞서 미리 철원에 대해 알아보고,
남북 휴전 65주년을 맞이하여 과거의 전쟁의 비극이 담긴 장소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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