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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신청하게된 도서관 무료 수업...
"뉴미디어와 인문학적 상상력" 이라.. 와닿지 않는데 뭘까.. 하고 기대 없이 들어간 수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첫 수업부터 마지막 수업까지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얻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수업부터 마지막 12회차 수업까지... 너무 소중한 수업이라서
회사는 쉬더라도 가능한 이 수업 만큼은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이 만든 동영상과 자료들을 서로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것을 정리하고, 서로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개인적으로 너무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넘어선 스토리 두잉에 대한 첫 수업부터 인공지능과 휴먼 컨텐츠, 숏폼에 대한 기획부터 완성본, 양방향 사이 콘텐츠, 소셜 컨텐츠,
트랜스 미디어, 웹드라마와 브랜디드 콘텐츠, 클라우드 펀딩, 로컬 컨텐츠 등등 중장년 이상은 잘 모를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쉽게 여러 자료를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짧지 않은 수업시간 동안, 신정아 교수님은 열정적으로 많은 내용을 알려주셨고~
가끔은 교수님의 열정을 차마 따라가지 못해 죄송스러울 정도였습니다. ㅠ
생소한 분야에 대해 알아갈 때마다 지식이 늘어가고, 연관 자료와 강의 내용도 감동적인 내용도 많아서
수업 시간이 쌓일수록 생각도 싶어지는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도서관에서 이런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수업을 듣고 부터 더 도서관에 자주 가게 되고~ 도서관이 더 좋아졌습니다.
외국인 친구에게도 적극 집 근처 도서관을 추천했습니다!!
원래 후기 남기고 이런 사람이 아닌데..
수업을 듣고 감사한 마음에 가입 후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