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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 진행한 [옛이야기: 영원히 살아 숨 쉴 서사를 만나다] 전 과정에 참여한 임**님의 참가 후기입니다.

[Part 1. 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의 힘]

우선 신동흔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학생 때에도 이런 강연은 듣지 못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강연은 아닐까 걱정이 앞서 교수님 책을 찾아 읽어보기도 했는데요 ㅎㅎ
강의는 너무 쉽고 마음에 와닿게 풀어서 해주셔서 괜한 고민이었어요.
분명 다음 강연해주실 교수님들도 기대는 되지만 신동흔 교수님 강의를 더 듣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강의 해주시면 좋겠어요.
정말 머리에 번개 맞듯이 편협한 제 머리를 쾅 내리쳐주는 짜릿한 강의였습니다!
이런 멋진 강연 준비해주신 증산 도서관 최고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Part 2. 옛이야기를 통한 자기발견과 치유]

총4회에 걸친 뜻깊은 강의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어떻게 옛이야기로 자기발견과 치유를 한다는걸까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됐는데 지쳐있는 내 정신세계를 실타례 풀듯 하나하나 짚어가면 풀리는데 강의가 끝난 후에 집에 와서도.. 아이들 재우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강의 듣는 내내 상처난 마음이 치유됨을 느꼈어요.
차마 말하지 못하는 나의 이야기를 옛이야기에서 찾게되고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친근하게 나의 이야기를 물어봐주시기도 하고 심리상태도 말씀해주시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강의였어요.


[Part3. 콘텐츠로 다시 태어나는 옛이야기]

정말 최고의 인문학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배운 시간같아요.

저는 열심히는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니 자신을 말해줄 단어 하나 생각나지 않아 우울하더라고요.

'옛이야기'를 통해 나를 알게되고 상처받던 그 시절의 나를 위로해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Part3. 박현숙 강사님의 강의는 초등아들과 함께 탐방지까지 견학하게 되는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방학이었는데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기뻐했습니다.^^

20대 부터 70대까지 옛이야기 동화집과 영상 제작을 모두 함께하는...
제 인생 최고의 만남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