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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사람을 안아주는 숲] 아! 거기가 거기였어? 아는 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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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린 날씨
댓글 1건 조회 807회 작성일 22-06-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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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코로나 이후의 첫강의 였다. 일반적인 도시숲, 수목원, 정원 그리고  도서관 바로 옆 지금 공사중인 일월 수목원 이야기.
마지막날인 오늘은 대유평공원에 대한 이야기였다. 지난 주 강사님께서 대유평공원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때만 해도 생소한 그 이름. 그런데 오늘 알았다. 내가 서호천변을 걷다가 빠져나왔을 때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던 공원. 그전엔 공사장이었는데 언제 공사가 끝났지 싶었는데.. 옆에는 새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고, 왠지 남다른 심상찮은 건물.. 입주된 빵집에 들어가 빵도 먹었는데, 커피도 마셨는데, 그 서사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건물의 그 땅의 역사와 이야기를..
이것이 내가 이런 강의를 찾아 듣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이젠 사랑스러워진 내 이웃 대유평공원. 이제 나는 아는 이야기가 있으니 이전과 다르리라.  그리고 기다려진다. 서호천에서 대유평공원을 지나 숙지공원을 자연스럽게 이어걸어볼 수 있는 날이...
조그마한 몸에 활력과 웃음이 샘솟던 강사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글 입력하는 페이지 너무 이상해요. 도서관명을 검색하면 이상한 2021년 프로그램이 저절로 뜨고.. 이상해서 작성글 삭제하고 다시써도 또 그렇네요. 내가 잘 모르는 건지.. 내 수준에선 어쩔 수가 없네요. 한번 확인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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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날씨님의 댓글

느린 날씨 작성일

이 글 쓸 때 장소를 필수로 입력하게 되어있던데.. 그 장소가 도서관을 말하는 건가요?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