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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심화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 나를 지켜주는 읽고 쓰기'라는 대주제 하에<br />
변화의 시대에 나를 돌아보고 추스르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해 1차는 읽기, 2차는 글쓰기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br />
1차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인문고전을 연계한 10회차 강의였고<br />
2차 과정은 누구나 겪는 삶의 보편적인 주제로 함께 글을 쓰는 10회차 수업이었습니다.<br />

11. 마음을 다스리는 글쓰기 수업은 2차 과정 첫 수업으로<br />
매 회 마다 글을 쓰는 과제가 있음을 알고도 신청한 용감한 수강생들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br />
처음에는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더러 있었지만, <br />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나를 알아가고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는 의지로 빛났습니다.<br />

아래는 참가자 후기입니다.<br />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려웠다. 내가 정말 글쓰기를 하고 싶은건지 알아보고 싶다."<br />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써봤는데 꾸준하게 하기가 어려웠다. 꾸준히 글을 써보고 싶다."<br />
"글을 시작하는 게 어렵더라. 멋진 글이 아니라 쉽게 읽히고 쓰는 글을 배우고 싶다."<br />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할 때뿐 아니라 근황 전할 때도 어렵더라. 하얗게 되고 막막해진다. 내 맘 속에 있는 걸 정확하게 전달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br />
"그 동안 내가 나를 몰랐다는 걸 알았다. 이제 내가 누군지, 나를 알아보고 나를 위해 글을 쓰고 싶다."<br />
"뭐죠... 이 놀라운 힐링은! 와~ 정말 이 짧은 순간에 새로운 걸 깨닫고 배웠어요! 부끄럽지만. 막연히 생각하던 걸 글로 분명히 적으니까 글 속의 말들이 제가 되네요. 이렇게 실전적인 글쓰기 강의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강의 전체가 탄탄하게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오늘 첫 강의만으로도 갈의 첫 발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 />
"글쓰기에도 큰 욕망이 없던 저인데 열정이 가득하신 여러 선생님들 보며 덩달아 좋은 에너지를 이어 받습니다. 글리쌤께서 늘 모닝페이지나 일기를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그동안 한번도 실천에 옮기지 않았네요. 제 삶을 더욱 단단히 하는 무기로 글쓰기를 잘 단련해보겠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