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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소설 「땡볕」의 뒷 이야기를 스스로 상상하여 소설을 만들어보는 시간.
소설을 쓸 때 중요한 것은 주관적 감정을 가지고 내뱉는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예화를 들으며 주춧대로 삼고, 플롯을 세워 얽어짜기를해 나가며, 이야기를 적어나간다.
시/공간의 배경에 잘 맞도록 가공을 하고,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인물들을 묘사해 간다.
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서 이끌어 나갈 것인지, 혹은 신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지 시점을 정한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 탄생한 소설은 허구 속에 진실을 담아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오늘 모여 강의를 들은 여러 사람들의 소설 수준이 높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나도 자신감이 붙었다.
오늘 나의 공책에 이야기를 한자 적어가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