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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과학을 품다-자연을 먹다-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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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캡틴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19-08-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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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오전 10시 화서다산도서관 강당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청과정을 거친
초등학교 4~6학년 30명 학생들이 '자연, 과학을 품다-자연을 먹다'에 참석했다.

길위의 인문학 <자연, 과학을 품다> 강좌는 6일~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4일동안 운용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을 먹어요? 무슨 의미죠?" 이향근 강사의 질문을 시작으로
인문학 강의는 출발했다.

강의를 위한 책 <바람의 맛>을 함께 읽으며
뚝배기보다 장맛 간장된장, 썩은 감자도 다시보자 감자떡,
잘했지, 잘했지, 담그길 잘했지 장아찌,
쫄깃 쫄깃 달콤한 맛 줄줄이 꿴 곶감,
도톨도톨 도토리 매끈매끈 도토리묵,
코가 뻥!눈이 번쩍!재밌는 맛 홍어,
겨우내 아삭아삭 맛있는 김장김치.
한장 한장 넘겨지는 책장에 학생들은 집중을 더해갔다.

과연 자연의 맛은 무엇일까? 바람의 맛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며 한뼘씩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와 친구이름 알아가기, 생각나누기, 발표하기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다도체험 등 갖가지 낯선 경험을 했다.

"5조 대통령으로 임명된 유지민입니다. 엄마가 신청해서 오긴했는데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재밌게 보낼거예요"
화양초 5학년 유지민 양은 평소 그림그리기가 취미인데
인문학 강의시간을 그림으로 재밌게 표현해서 자신의 행복함을 나타냈다.

쭈뼛거리던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2시간동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을 보인
참가 학생들은 차후의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보였다.

퍼실리테이터 진미향, 조인숙,안주희님이 도움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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