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읽는 기록 書 : 문학으로 한국 100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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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6.25
6차시 : 4.19혁명과 '자기 세계'(1960-1971)
주제도서 : 최인훈 -광장, 김승옥-무진기행
1960년대는 4.16혁명과 5.16군사정변과 같은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시기이자 문학에 있어서는 제 2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불릴 만큼 멋진 작품들이 나왔던 때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작가로 최인훈과 김승옥이 있습니다.
최인훈의 '광장'은 남북 이념의 문제를 동시에 비판, 지식인의 사회적 고뇌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광장'과 '밀실'이라는 메타포(은유)는 균형 잡힌 삶과 바람직한 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당대인의 내면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시적 언어로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감각적 언어와 세련된 문장으로 지금까지도 필사하는 분들이 많은 책이기도 하죠.
주인공에게 서울은 세속적인 공간이지만 무진의 '안개'는 몽환적 분위기와 함께 주인공의 의식의 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장석주 작가님이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1960년대 소설 중에 꼭 읽어야 할 책 중에 하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도 반드시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추천해주셨는데요.
다음 시간에 장석주 작가님의 강의와 토론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강의 마무리는 토론 대신 장석주 작가님의 강의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기타 연주를 직접 해주신 참석자분이 계셨어요.
첫 곡은 시인들이 좋아하는 노랫말 1위에도 오른 적 있었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연주해주셨는데 한국전쟁시절 한 맺힌 사람들의 내면을 보여줬던 노래라서 그런지 기타 연주도 뭔가 슬프고 먹먹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때론 시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이동원의 ‘애인’은 장석주 작가님의 시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스페인의 민요 '로망스 '등을 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6차시 : 4.19혁명과 '자기 세계'(1960-1971)
주제도서 : 최인훈 -광장, 김승옥-무진기행
1960년대는 4.16혁명과 5.16군사정변과 같은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시기이자 문학에 있어서는 제 2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불릴 만큼 멋진 작품들이 나왔던 때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작가로 최인훈과 김승옥이 있습니다.
최인훈의 '광장'은 남북 이념의 문제를 동시에 비판, 지식인의 사회적 고뇌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광장'과 '밀실'이라는 메타포(은유)는 균형 잡힌 삶과 바람직한 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당대인의 내면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시적 언어로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감각적 언어와 세련된 문장으로 지금까지도 필사하는 분들이 많은 책이기도 하죠.
주인공에게 서울은 세속적인 공간이지만 무진의 '안개'는 몽환적 분위기와 함께 주인공의 의식의 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장석주 작가님이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1960년대 소설 중에 꼭 읽어야 할 책 중에 하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도 반드시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추천해주셨는데요.
다음 시간에 장석주 작가님의 강의와 토론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강의 마무리는 토론 대신 장석주 작가님의 강의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기타 연주를 직접 해주신 참석자분이 계셨어요.
첫 곡은 시인들이 좋아하는 노랫말 1위에도 오른 적 있었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연주해주셨는데 한국전쟁시절 한 맺힌 사람들의 내면을 보여줬던 노래라서 그런지 기타 연주도 뭔가 슬프고 먹먹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때론 시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이동원의 ‘애인’은 장석주 작가님의 시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스페인의 민요 '로망스 '등을 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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