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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립도서관] 조선의 회화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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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두천
댓글 0건 조회 509회 작성일 18-10-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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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9_수원화성 두 번째 탐방]<br />
오늘은 작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동두천 시립도서관 인문학강좌인 조선 전기 문인화와 선비정신/조선 후기
풍속화의 탐방기행이었다.
봉수당 우측에 자리한 노래당은 정조가 은퇴후 머물려고 지은 건물이었으며,
노래당 우측의 운한각은 복원건물이 아닌 순조때 지어진 건물로서 마루바닥이 목재이지만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온돌시설을 갖춘 최초 건물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장군복을 착용한 어진도 의미가 있었다.

박물관의 화성행행도는 김홍도 이명기 등이 포함된 도화서 화원들이 조감도와 유사하게 그린 팔폭병풍도라는
설명을 들었다.
1. 배다리 한강 도강_동작나루터, 현재 남태령, 미8군 사령부 자리
2. 시흥행궁 모습
3. 득중전_낙람헌 잔치공간 옆 활쏘는 공간, 과거시험_향시, 시골에서 치르는 과거모습으로 벽파 노론의 공무원
    출근 거부 대안으로 향시를 실시하는 모습
4. 양로연 낙람헌 경로잔치 모습
5. 봉수당 진찬도 모습
6. 서장대야조도_야간특별훈련, 성곽 5.7km 전경
7. 낙람헌방방도_향시 합격자 잔치 모습
8. 화성성묘전배도_제례 모습

수원화성 축조기간은 원래 10년이 목표였지만 2년 9개월로 단축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거중기, 지금의 타워크레인인 녹로를 이용함
2. 축조에 참여한 백성들에게 노임을 지불하여 능동적 근로의 질을 향상시킴
3. 여름철에는 휴가도 반납하고 일하는 백성들에게 더위를 이겨내라고 공진단과 비슷한 척서단을 지급하였고,
    추운 겨울에는 동물가죽으로 만든 방한모를 지급하여 사기를 진작시킴
4. 구역별 공사 책임자를 창룡문의 기단 화강암에 기록하여 실명제를 실시함으로써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고조시킴

또한 애민사상의 예로는
직선 형태로 성곽을 축조 시 백성의 농경지가 포함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곡선으로 조성한 점은 감동이었다.
군주봉건주의 왕조시대에서 노임을 지불하고 휴가제도를 시도하여 앞서간 자본주의 근본을 실시한 개혁/탕평/
애민/소통의 군주였던 정조의 리더십이 돋보인 당시 상황을 떠오르게 하였으며 명재상 채재공과 실학참모
사암 정약용도 다시금 돌아보게 하였다.

열강의 이도남 교수님과 인문학 강좌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행복을 듬뿍주시는
지팀장님, 이계장님..~^^c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동두천시립도서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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