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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도서관]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법 ㅡ 여행지에서 마주한 나 참여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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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산도서관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18-09-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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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그동안 "글쓰기"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도서관에서 9회동안 길 위의 인문학 수업을 들으며 글쓰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내가 알던 것보다 더욱 자세히 글쓰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이전에는 쓰기, 읽기를 한다고하면 졸리고 따분했는데 인문학 수업을 듣고나서 쓰기와 읽기가 재미있는 것이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또, 내가 쓴 글이 책으로 나온다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었기에 수업을 하면서 매순간 설렘 속에서 글을 쓸 수 있었고 이게 내가 출판할 나의 첫 책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있었다. 아주 더울 때 시작해서 날이 제법 선선해진 가을에 마무리 돼서 9회가 어찌보면 긴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매 회차 마다 잼있는 수업을 진행하여 오늘은 어떤 걸 배울지 기대하며 도서관에 갔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인문학 수업을 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싶다. 9회동안 내가 누렸던 특별한 길 위의 인문학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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