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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2. 인디문화 유람기 2 - 의도된 차별 '독립영화'_독립영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참석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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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18-09-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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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시대별로 정리해주셔서 좋았다. 각 시대별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사회적인 내용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독립영화를 찍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한다는 것이 공통이었다. 인디라 함은 독립이라 함은 누군가 시키는 게 아니고 자발적으로 하는 무엇인가 인
것 같다.
 소수의 의견, 자기의 의견이기에 타인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떨어지니 관객도 상업영화보다는 적은 것 같고 그래서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비슷한 영화인
들 끼리 모여 큰 무리를 만드는 것 같았다.
강의 해주신 영화인께서는 처음에는 교사로 일을 하다 그만두고 영화에 올인 했다고 하셨다. 학원 같은 곳을 통해 영화를 배우고 그 길로 아예 빠졌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영화
에 올인한 것에 후회하지 않냐고 문의 드렸더니 매일 후회하지만 본인의 인생이 영화처럼 된 것 같다고 하시면서 답변을 주셨다.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만 볼 수
있는 그런 당당함과 빛나는 후광이 있으셨다.
현재 다니는 직장과 계약기간이 끝나면 내년에는 공부도 시작하고, 공부를 하면서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다른 길로 가보려는 나의 생각이 있어 문의를 드렸던 건데, 솔직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만둬도 후회하고, 그만두지 않으면 당연히 후회할 것 같으니 지를 건데, 선례의 분이 말을 해주셨으니 감안은 하고, 감수하고, 긴장하면서 미래를
살아야겠다.
 영화를 떠나서 안정적인 것을 그만두고 자신의 길을 찾아 모험하며 살아가는 그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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