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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학습관]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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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지혜
댓글 0건 조회 853회 작성일 17-10-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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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학습관]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관을 다녀와서

백제문화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을 다녀와서

참가자 오 희 자

 

서부평생학습관에서 2회에 걸친 강의를 들은 후 드디어 부여로 출발!

두시간여만에 도착해서 교수님과 조교님과 인사를 나누고 바로 백제문화단지에 입장이다.

문 앞에서부터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뜨거운 햇볕을 그대로 받으면서 경청할 수 밖에 없었다.

정양문을 들어가서 단체사진 찍기는 관리인 듯한 아저씨가 사진찍을 자리도 잡아주시고 직접 사진사 역할까지 해주셔서 백제인의 친절함을 맛볼 수 있었다.

백제문화단지는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 백제 왕실 사찰인 능사, 백제의 고분을 알게 해주는 고분공원,생활문화마을과 위례성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비궁은 가장 중심 건물로 주요행사를 치르는 천정전을 비롯하여 동궁,서궁의 문과 전들이 배치되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만들었고 기둥은 배흘림기법으로 학생시절에 교과서에서 읽은 추억을 끄집어 내 주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능사의 내부시설 배치로 대통문,,대웅전,강당이 일렬로 되었다는 것인데 아마도 대통문이란 이름처럼 소원하는 바가 이루어질 수 있게 쭉 일렬로 배치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외 고분은 귀족 계층의 무덤으로 석실분으로 신라의 무덤처럼 규모가 크지 않고 평범했다.

더위 속에서 쭉 둘러보고 식사를 한 후 역사문화관에 갔다. 부장리 고분군에서 나온 금동관, 철제초두, 환두대도 등의 생김새와 서산마애삼존불,태안마애삼존불,예산사면석불 등을 화면으로나마 그 모습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보게 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동안 백제를 다 알 수 없지만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진다면 백제의 미소가 충청인의 얼굴에서 느껴지게 되리라 믿는다.

좋은 기회를 갖게 해주신 관계 기관과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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