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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그림으로 쓰는 초록에세이".
한없이 작아지고 움추려 들기만 했던 손끝에 숨을 불어 넣어주듯,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상생도서관 주변을 천천히 돌며 초록들을 관찰하던 그 시간이 벌써부터 그립습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한 식물들을 그리고 글을 쓴다는 작업이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그로인해 제 안에 생기로 가득차게 되었음을 느끼며 감사함이 앞섭니다.
분기별로 4계절을 다 담아낼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 참 멋진 수업입니다.^^
또 개설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함께 웃으며 마음을 담아낸 우리 초록에세이팀들과
지도해주신 정상숙 선생님, 그리고 시행해 주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도서관 관계자분들께 무한 감사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