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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1. 인디(Indie)라도 괜찮아 - 문화 자본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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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18-06-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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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금) 늦은 7시, 다양한 축제들과 문화행사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을 즈음 마포구립 서강도서관에서는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주제인 '인디(INDIE) 지속가능한 자가발전을 꿈꾸다'의 첫 번째 파트인 <인디(INDIE)라도 괜찮아 - 문화 자본의 시대>가 진행되었습니다.  문화 자본의 개념에 대해 이해해 보고, 한국 문화자본의 형성의 특징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배 구조에 대해 분석을 해 보며 수강자분들의 인디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는데요.

계간 <문화/과학> 편집인, 서울아레나 및 플랫폼창동61 총괄 예술 감독, 예술세상 마을프로젝트 감독을 맡고 계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님을 강사로 모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은 우선, 문화 자본을 알기 위해서는 문화자본의 개념과 관련 형태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후 한국문화자본의 특징을 알아보았고 , 문화계의 학력, 시장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개념 설명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인디문화와 관련해서 강연을 해주셨고, 그중 홍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주에 진행되는 홍대 앞 문화생태계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짚어주셨는데요. 홍대 인디 문화의  배경 자립 문화와 공간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홍대를 떠나야만 하는 예술인들을 간접적으로 살펴보았고, 홍대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예술인들은 연합을 통해  자신의 예술성을 보전하려고 노력 중이고, 정부에서도  홍대 인디밴드들을 지원을 통해 도와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강생들의 관심이 많은 연예인 그리고 영화·게임 분야까지 눈높이를 맞춰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덕분에 수업 분위기도 후끈했고 수강생들의 이해도도 높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문화활동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문화예술 이해 능력을 키워보는 것을 권한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다음주에 진행될 우석훈 교수님의 두 번째 강연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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