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도서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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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7(금) 4차 강연
미시생태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생명체를 미생물이라 한다. 미생물은 미생물끼리 상호작용하면서 미시적 생태계를 구성하고 사람을 포함한 더 큰 생명체와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이 가운데 일부 미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의 몸속에서 또 다른 일부 미생물은 사람들이 사는 공간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
역사기록에는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의 존재를 알았다는 점이 나타나 있다. 미생물이 보여주는 여러 징후를 통해 인간 사회에서 나타날 일들을 미리 예측하면서 좋은 일은 늘리고 나쁜 일은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민간에서 귀신이라 불렸던 많은 것들이 실상 미생물의 활동과 관련이 있었다. 최근 이러한 미생물들이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태환경에 조응하면서 발생 번성 변화 소멸의 길을 걸었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오늘 강의의 내용은 ‘약치에서 식치로 : 생물학적 거래, 미생물 군집, 전염병 / 누룩과 술, 취하니 즐거워라 / 김치, 어머니 손맛이라
산해진미의 탄생 : 김치 귀신도 좋아해 / 식초, 술이 변하면 초가 된다 / 간장과 된장, 곰팡이의 선물 / 고추장 사도세자의 눈물
전염병 : 이질, 무너미땅의 역습 / 홍역, 선물에 실려온 고통 / 천연두, 구중궁궐 마마도 피할수없네 / 우역, 청제국과 함께 다시 태어나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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