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도서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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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도서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참가후기
2017. 6. 30(금)
조선은 건국 초부터 '산림천택 여민공지(山林川澤 與民共之)'를 표방하면서 숲의 사용권을 민간에게 개방했다. 일부 지역만 봉산(封山)으로 설정하여 금표를 설치하고 백성의 출입을 제한했다. 백성들은 개방된 숲에서 땔감과 각종 특산품을 얻고 새로운 경작지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한반도에서 농경이 시작된 이래 농경지는 확대되었고, 산림천택은 지속적으로 축소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정착생활과 벼농사가 중심이 된 청동기시대 이래 본격화되었다. 농지개간으로 산림천택의 면적은 줄었다. 산림천택 중 상당면적이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핵심자원인 땔감과 목재를 공급하고 사냥하는 가용공간으로 편입되었다.
이러한 생태변화에 따른 우리의 삶의 변화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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