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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2. 인디문화 유람기 - 다양한 독립영화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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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767회 작성일 18-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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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길 위의 인문학> 인디(INDIE) 지속가능한 자가발전을 꿈꾸다의 두 번째 파트 <인디문화 유람기 - 다양한 독립영화의 세계> 강연이 7월 12일 오후 7시 서강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오늘 강연은 독립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신 김희정 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사님은 독립영화의 의미를 자본, 지배적인 내러티브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의미로 설명하시며 상업영화와 대조하여 독립영화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때 다양한 영화 예시를 통해 독립영화가 상업영화는 잘 다루지 않는 소외된 사람들을 소재로 함을 이야기하며 독립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만들었습니다. 또, 독립영화의 명과 암을 둘 다 '돈이 많이 없다.'로 설정하여 시선을 끌었는데 돈이 많이 없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 발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후반부엔 '엘 마리아치', '탠저린' 등 새로운 제작방식을 사용한 독립영화들과 기존 관습과는 다른 방향의 영화가 만들어졌던 뉴시네마 시기 영화를 소개하며 수강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인디영화로부터 시작한 많은 영화감독을 소개하였고 다양한 장르, 주인공을 소재로 아방가르드, 다큐멘터리, 퀴어, 음악, 컬트 독립영화들이 만들어짐을 설명하였습니다.  끝으로, 관객이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좁음을 안타까워하며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독립영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이후엔 질의응답을 통해 수강자들이 평소에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시면서 수강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수강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오늘의 강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7월 13일에는 김다형 강사님의 강연 <독립영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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