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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김수연(주엽초 5)

    나는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5일 동안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 에 대해서 수업을 받았다.

    수요일 에는 과천과학관에서 하나 고르기를 하고 목요일에는 동국대 도서관에서 자료 찾기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그 자료로 만든 ppt를 발표하였다. 

    처음에는 4차 산업혁명을 잘 몰랐을 뿐더러 관심까지도 별로 없었기에 첫날 들은 수업은 어렵고 지루했다. 또한 쉬는 시간만 기다렸던 첫날이다. 하지만 첫날에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둘째 날 수업은 훨씬 듣기 편했다.

그다음날 수요일에 과천 과학관을 갔을 때에는 정말 재미있었다. 과학관을 간 것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모든 것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목요일에는 도서관에서 과천 과학관에서 자신이 하나 고르기를 한 것에 대한 자료를 찾았다. 내가 고른 것 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하지만 ppt를 집에서 만들어 와야 했기에 그날은 정말 바쁜 밤을 보냈다. 갑자기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심장이 빠르게 쿵쾅쿵쾅 뛴다. 오늘은 ppt를 발표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오늘 오지 않은 아이들이 부러워졌다. 하지만 내 차례는 계속해서 오지 않았다. 지루했던 나머지 나는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 내 차례가 되었다. 멘붕 이었다. 어쨌든 발표는 어찌 저 찌 잘 마쳤다. 가면서 30 센티미터 자를 받았다. 그동안 수고 한 것 에 비해 조금 부족 했지만 (장난이에요^^) 30 센티미터 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맘에 들었다.  

   5일 동안 힘들고 지루하고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