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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욜과 목욜이 되면 만나게 되는 길위의인문학 시간! 매회를 조금씩 다르게...나 스스로를 찾기도 하고, 늘 느끼고 사는 감정들을 노트위에 적어도 보고, 그 시간들 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양미술 해설가 김태환강사님 고흥에 나타났다!!
변함없는 <1년전과~> 모습으로 밝은 미소와 매력적인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는 강사님이 오늘은 어떤 명화로 인문학과 공유를 할까... 기대감으로 기다렸는데 오늘 강의의 주제는 로마의 건축!!
강사님과 몇 번의 강의 속 만남이 명화 이야기 속에 인간의 향기, 시대적 배경, 사건, 그리고 누군가의 일생을 그림이라는 예술 이야기로 들어왔는데... 과연 건축의 예술은 인문학과 어떻게 연결이 될 지~
그러는 동안 늘 인문학 수업에 늘 빠짐없이 자리를 빛내주는 수강생님들~ 강의실을 체우고 드뎌 강의 시작...조금전까지 걱정을 하시던 강사님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로마로 우릴 데려다 놓은듯이 신비로움과 흥미로움으로 함께 했다.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흔히 들어왔던 말들 속의 의미를 바로알게 되었다.  로마의 건축물이 웅장한 이유는? 로마에 있는 광장을 스페인 광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 광장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2000년의 역사를 가진 로마에 끊임없이 흐르는 분수의 비밀까지...오드리햅번이 나오는 영화속 로마는 어떤의미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 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던 힘... 로마사람들의 잔인함으로만 남겨졌던 이야기들은 어느새 공감으로 나를 이해시켰으며, 이것들은무엇을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에 깨달음?
로마의 건축 속에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 가보지 못한 로마이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표현하고 싶다. 
그 속에서 자유와 나만의 시간으로 나를 위한 일탈을 상상해 본다.  그리고 나...와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관계
새로운 느낌과 생각이 나에게 와 주는 시간이였고,
늦은 시간까지 우리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으셨던 감동과 흥분이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시간을 위해 류화경선생님이 넘 나 좋은 빔프로젝트를 먼 곳에서 공수까지 해 주셔서 오늘의 강의가 더욱 빛났음을...
매 시간 최선을 다 해 준비해 주시는 류화경선생님 덕분에 질 높은 강의와 접할 수 있다는 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