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북촌마을 탐방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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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북촌마을 탐방을 다녀와서
서울에서 오래 살았었지만 운현궁이라는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대리청정을 하던 곳이며
고종이 나고 12세까지 지내던 곳이라 한다.
비오는 날의 운현궁 탐방은 너무나 운치있고 멋있었다.
아직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제가 나고
자라던 슬픈 역사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
북촌한옥마을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라
구경차 갔다가 사진만 찍고 왔던 곳인데
그 유래와 함께 구석구석 설명을 들으며 다녀오니
더욱 새로웠다.
날씨가 습해서 언덕길을 올라갈때 힘들었지만
한여름 햇빛 쨍하는 날씨보다 수월했고
오가는 버스도 무척 쾌적하였다.
좋은 기회를 주신 도서관 관계자와 사업본부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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