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하고나서 , 경북 울진군 죽변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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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울진인의 사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이어 탐방을 가게 되었다.
태양 적)과 온천 (황), 산과 들녁(녹), 바다 (청)의 뜻이 깃든
2색 (황)과 온천 (덕구온천) 원탕을 찾아서, 3색 (녹) 산과 들녘의 동,식물 생태환경탐방으로, 자연유황온천 원탕을 탐방하게 되었다.
나비박사님과 함께 출발!
푸르른 나무와 곤충,바위 돌, 매미들은 우리를 반겼고, 암수가 서로 다른 넓적사슴벌레를 만나고,뿌리가 30~50 cm
밑에 자란 마를 바라보았다.
고개들 돌려 종류가 많은 고사리를 만나고 공룡발 모양의 잎을 하고 있는 생강나무, 씨를 뿌리며 6.25끝난후 땔감으로
사용하는 오리나무가 있었고,
금문교에 이어 서강대교에이르러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띄우면 물이 푸르른 울푸레 나무를 지나 숲이 가장 발달한 최상위
숲에사는 서나무를 만나고,
잎벌레 번데기껍질이 묻어 있는버드나무를 지나 참나무 알들 속에 있는 아주 작은 암컷 부전 나비를 바라보며 갈대옆에
작은 검은 물잠자리를 뒤로 소나무들을 바라본다.
1945년 일본인들은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살아있는 나무에게도 아픈상처를 남긴채, 나무들은 그렇게
말 없이 서 있다.
죽은 소나무에 구멍을 뚫어 재성충 있는지 테스트를하고 ,균이 없으면 다른 곤충서식지가 된다.
노르망대교를 지나 낮에는 구멍속에 있다가 밤에 움직이는 사슴벌레를 보게된다 .하늘소 애벌레는 1000마리쯤되며,
딱다구리는 구멍을 뚫었고, 탈피 허물이 있는 강도래를 바라보며, 하버교앞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
12개의 다리를 지나 자연유황온천인 원탕 (덕구온천)에 발을 담그고,하늘을 향해 솟는 온천수를 바라본다.
잠시후, 쉽터 정자가 있는곳에서 각자 준비한 꿀맛나는 점심을 먹는후,
시낭송이 이어지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본다.
아름다운 산과 들녁에서 녹색향이 그윽한 자연경관을 따라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생태환경을 탐방함으로써 자연인이 되어 신선이 된듯하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길 위의 인문학을 준비해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무리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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