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그림책 편지] 수강생 후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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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기후 위기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보내는 그림책 편지” 를 마치며…
처음 이 강의의 제목을 듣고 끌리듯 수강신청을 했었던 6월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매주 강의를 들으며 점점 더 나의 아이가 살아가야할 환경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고, 이미 저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분들도 환경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같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막상 그림책으로 저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을때는 정말 난감 그자체였습니다.
처음 생각은 나와 나의 아이가 지금까지 자연과 함께했던 일년, 열두달의 이 풍요로움을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게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그것들을 표현하기엔 힘들다는 현실에 부딪칠 쯤 곁에서 저를 지켜보던 남편과 아이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저의 생각을 토대로 셋이서 대화를 하다보니 그동안 저 혼자서는 못보던 새로운 면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미래세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 글을 다시 구상하고 그림은 아이가 직접 그리기로 했습니다.
같이 자료를 찾고 그림 작업을 하며 아이와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알게되는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매주 강의에 참석해 도움을 주시는 대표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수정하고 보완하며 마지막 원고를 넘기는 순간이 떠오르니 다시 그때의 흥분이 느껴집니다.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한 출판기념회에서 출간된 책을 받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고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후위기 강의를 들려주신 두분 강사님과 좋은 책으로 강의해 주신 정은해 강사님,
좋은 글을 쓰게 도와주신 작가의 탄생 김용환대표님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신 윤나라 작가님,
항상 모든면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중원도서관 신인경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업에서 처음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해 주며 유익하고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수강생 작가님들께 절절한 사랑을 담아 보내며 이 글을 마칩니다.
- 수강생 박O리 후기(22.10.28.)
처음 이 강의의 제목을 듣고 끌리듯 수강신청을 했었던 6월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매주 강의를 들으며 점점 더 나의 아이가 살아가야할 환경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고, 이미 저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분들도 환경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같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막상 그림책으로 저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을때는 정말 난감 그자체였습니다.
처음 생각은 나와 나의 아이가 지금까지 자연과 함께했던 일년, 열두달의 이 풍요로움을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게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그것들을 표현하기엔 힘들다는 현실에 부딪칠 쯤 곁에서 저를 지켜보던 남편과 아이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저의 생각을 토대로 셋이서 대화를 하다보니 그동안 저 혼자서는 못보던 새로운 면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미래세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 글을 다시 구상하고 그림은 아이가 직접 그리기로 했습니다.
같이 자료를 찾고 그림 작업을 하며 아이와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알게되는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매주 강의에 참석해 도움을 주시는 대표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수정하고 보완하며 마지막 원고를 넘기는 순간이 떠오르니 다시 그때의 흥분이 느껴집니다.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한 출판기념회에서 출간된 책을 받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고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후위기 강의를 들려주신 두분 강사님과 좋은 책으로 강의해 주신 정은해 강사님,
좋은 글을 쓰게 도와주신 작가의 탄생 김용환대표님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신 윤나라 작가님,
항상 모든면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중원도서관 신인경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업에서 처음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해 주며 유익하고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수강생 작가님들께 절절한 사랑을 담아 보내며 이 글을 마칩니다.
- 수강생 박O리 후기(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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