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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기록 書 : 문학으로 한국 100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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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나브로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19-10-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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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10월 8일
6차시 : 개혁 군주 정조의  실체
주제도서 : 열하일기
토론주제 : 개혁 군주 정조의 실체

5차시까지 세계문학작품을 살펴보고 세계 금서문학을 알아보면서
세계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 이였다면,
오늘은 우리나라 조선후기 정조 시대를
열하일기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열하일기는 조선시대 정조때 금서로 지정된 책이다.

정조는 조선 22대왕으로
할아버지인 영조의 탕평책을 이어받아,
여러 가지 개혁정책을 추진한 임금이다.

박지원은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배워야 한다는
북학파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문체반정때 정조에게 문체를 타락시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조선을 상징하는 3가지 반정이 있다.
중종반정 ( 연산군을 폐위 )
인조반정 ( 광해군과 대북파를 몰아낸 )
문체반정 ( 정조때 한문의 문장체제를 순정고문으로 회복하자는)

정조의 문체반정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관련이 깊다.
이제 정조임금, 조선후기 사회상, 실학자 박지원에 대해
들여다 보기 위해 조선시대로 가보았다.

열하일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조4년, 박지원은 청나라 외교사절단에 참가하여
중국을 다녀올 수 있었다.
박지원을 포함한 일행은 열하를 방문한
최초의 조선 외교사절이었다. 그
래서 그는 열하에서 보고 들은 진귀한 견문을
자신의 여행기에 집중적으로 서술했을 뿐 아니라,
그 제목까지도 특별히 '열하일기'라 지었던 것이다.
박지원은 상업을 중심으로 청나라의 발전상을 다각도로 증언하면서,
조선의 낙후된 현실을 개혁할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청나라와 통상을 한다면,
국내의 산업을 촉진할 뿐 아니라 문명의 수준을 향상하고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당시 조선의 양반들은 경제보다
도덕을 중시하는 유교사상으로 인해
상공업이나 농업의 실무에 무관심했다.
또한 청나라는 오랑캐라는 의식이 박혀
청나라의 선진문물조차  배격했다

정조가 문체반정을 일으킨 시대상황을 보면
천주교의 퇴치라는 상황이 작용했다.
정조는 이른바 문체반정의 일환으로서
선비들에게 고전교육을 강조했다.
정조는 박지원의 “열하일기” 부터가 문제라 하며,
내친 김에 중국에서 더 이상 어떠한 서적도
구입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박지원에게
순정한 고문을 지어 바치라고 요구했다
‘문체의 교정’, 또는 ‘바른 문체로의 복귀’라 불렸던 문체반정,
문체가 불순한 사람은 과거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게 했다.
안타깝기 그지없는 조치였다.

그 시대의 유명한 문학작품들을 보면
어지럽고 혼돈한 사회상이 항상 반영되는거 같다.

오늘도 세계의 사회상에 이어
한국의 상회상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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