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도서관]철학의눈-미술,국립현대미술관청주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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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에서 [철학의 눈-미술]을 듣고 3차 탐방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많은 생각과 감동, 느낌이 교차하며 그 동안 내 안에서 꿈틀대던 각종 감각과 언어들과 색채들이 바깥으로 나오고자 나를 충동질시켰으나 막상 이렇듯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려고 하니 탐방뒤의 피곤함이 조금씩 몰려온다
강사님, 조광제 선생님의 수업을 처음 듣던날의 그 설레임이 한 프레임 눈앞에서 지나간다. 한분이 내게 그분의 수업을 예전에 들었었는데 무척좋았다고 하셨다—두둥 — 선생님을 처음 뵈면서 난 이웃집의 인자하신 아저씨가 느껴졌다. 그분이 풀어놓으실 철학이라는 이야기 보따리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왜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시작되었다. 심오한 철학이라는 세계... 학생때는 교양으로 들었던 지루하기만 하던 철학수업이었었는데 미술과 접목시켜서 탐구해서 그런가 조금 정겹게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내가 그만큼 세상살이를 하며 나이듬으로 인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일까? 하여튼 재미있게 느껴졌다. 선생님의 한마디한마디를 받아적으며 예전에 이렇게 필기를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쯤 나도 선생님처럼 강연다녔을 텐데 하는 착각을 하며 혼자 피식 웃음이 나왔었다, 또한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프린트된 강의록 7장안의 <생각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며 왜 이시대는 남자들만 생각을 했을까? 하는 잡념에도 빠져보았다. 이러저러한 집중과 몰입과 잡념과 상상으로 선생님과 프린트물과 나와 옆의 수많은 수강자들의 호흡이 어우려졌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 시간이 나에게는 옛 학창시절도 떠올리고 새로운 사유도 하게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두 번째수업 점점 심오해진다. 따라가기가 숨가쁘다. ... 네번째수업“ 감정,구조와 원인” 선생님께서는 그날도 열정이 넘치셨다.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으시다. 시간에 쫒긴다. 선생님의 그 안타까와 하시는 모습 .표정..... 열정이 고스란히 나에게 전달되어 온 몸이 팽팽히 부풀어 오른다. 머리가 복잡해진다.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다 . 강의록도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하고 그동안 선생님이 언급하신 철학자, 그림. 예술가 등등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야하고 , ...
오늘은 청주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탐방을 다녀왔다
작년에 개장을 했다고 한다. 밖은 아직도 공사중이었다. 오늘 날씨가 30도를 넘나들었는데 미술관 안은 시원했다 관람객도 많지 않아서 북수원도서관에서 탐방오신 분들은 한적하니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를 가이드해주신 김영숙선생님 그 많은 미술품들과 작가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우리에게 들려주셨다. 김영숙선생님 본인도 미술전공자이시기 때문에 작가의 견해에서 미술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더 좋았다. 단순 도슨트를 뛰어넘어서 우리가 어디가서 그런 해석을 들어보겠는가 특히 미술관 3층 미술은행에 전시된 작품 윤희수 작가의 <어머니의 공기>에 대한 김영숙 선생님 나름대로의 해석을 들어보니 어쩌면 예술가의 작품은 작가의 의도도 중요하지면 그 작픔을 바라보는 우리들 각자의 해석도 그 작품의 일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누리게 해준 도서관담당자분들과 조광제선생님 ,김영숙선생님 그리고 해당프로그램을 기획하신 길위의 인문학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지만 당찬 욕심을 내비쳐봅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많은 생각과 감동, 느낌이 교차하며 그 동안 내 안에서 꿈틀대던 각종 감각과 언어들과 색채들이 바깥으로 나오고자 나를 충동질시켰으나 막상 이렇듯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려고 하니 탐방뒤의 피곤함이 조금씩 몰려온다
강사님, 조광제 선생님의 수업을 처음 듣던날의 그 설레임이 한 프레임 눈앞에서 지나간다. 한분이 내게 그분의 수업을 예전에 들었었는데 무척좋았다고 하셨다—두둥 — 선생님을 처음 뵈면서 난 이웃집의 인자하신 아저씨가 느껴졌다. 그분이 풀어놓으실 철학이라는 이야기 보따리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왜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시작되었다. 심오한 철학이라는 세계... 학생때는 교양으로 들었던 지루하기만 하던 철학수업이었었는데 미술과 접목시켜서 탐구해서 그런가 조금 정겹게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내가 그만큼 세상살이를 하며 나이듬으로 인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일까? 하여튼 재미있게 느껴졌다. 선생님의 한마디한마디를 받아적으며 예전에 이렇게 필기를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쯤 나도 선생님처럼 강연다녔을 텐데 하는 착각을 하며 혼자 피식 웃음이 나왔었다, 또한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프린트된 강의록 7장안의 <생각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며 왜 이시대는 남자들만 생각을 했을까? 하는 잡념에도 빠져보았다. 이러저러한 집중과 몰입과 잡념과 상상으로 선생님과 프린트물과 나와 옆의 수많은 수강자들의 호흡이 어우려졌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 시간이 나에게는 옛 학창시절도 떠올리고 새로운 사유도 하게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두 번째수업 점점 심오해진다. 따라가기가 숨가쁘다. ... 네번째수업“ 감정,구조와 원인” 선생님께서는 그날도 열정이 넘치셨다.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으시다. 시간에 쫒긴다. 선생님의 그 안타까와 하시는 모습 .표정..... 열정이 고스란히 나에게 전달되어 온 몸이 팽팽히 부풀어 오른다. 머리가 복잡해진다.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다 . 강의록도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하고 그동안 선생님이 언급하신 철학자, 그림. 예술가 등등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야하고 , ...
오늘은 청주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탐방을 다녀왔다
작년에 개장을 했다고 한다. 밖은 아직도 공사중이었다. 오늘 날씨가 30도를 넘나들었는데 미술관 안은 시원했다 관람객도 많지 않아서 북수원도서관에서 탐방오신 분들은 한적하니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를 가이드해주신 김영숙선생님 그 많은 미술품들과 작가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우리에게 들려주셨다. 김영숙선생님 본인도 미술전공자이시기 때문에 작가의 견해에서 미술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더 좋았다. 단순 도슨트를 뛰어넘어서 우리가 어디가서 그런 해석을 들어보겠는가 특히 미술관 3층 미술은행에 전시된 작품 윤희수 작가의 <어머니의 공기>에 대한 김영숙 선생님 나름대로의 해석을 들어보니 어쩌면 예술가의 작품은 작가의 의도도 중요하지면 그 작픔을 바라보는 우리들 각자의 해석도 그 작품의 일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누리게 해준 도서관담당자분들과 조광제선생님 ,김영숙선생님 그리고 해당프로그램을 기획하신 길위의 인문학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지만 당찬 욕심을 내비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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