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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3.인디의 유쾌한 존재 증명, 내 삶을 기획하는 사람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 마을이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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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625회 작성일 18-08-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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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길 위의 인문학> 인디(INDIE) 지속가능한 자가발전을 꿈꾸다의 세 번째 파트 <인디의 유쾌한 존재 증명, 내 삶을 기획하는 사람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 마을이 약손> 강연이 8월 23일 늦은 7시 서강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오늘 강연은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신 임상미 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사님은 가장 귀하고 잃어버리기 쉬운 보물이자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지키는 데 소홀한 것을 건강이라고 말해주시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그 후 조현병을 가지고 있던 분이 지은 시인 '마음이 마음에게'를 같이 읽어 본 후 '내 안의 의사를 깨우는 몸지도 그리기' 활동을 통해 내 몸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엔 나태주 시인의 '몸'이라는 시를 통해 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봐야 할지 알아보고, 아서 드랭크의 '아픈 몸을 살다'라는 책을 소개하며 수강자들이 아프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질병 한가운데서 살며 완치하고자 하는 것에서의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다음엔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건강말하기대회, 생활처방 프로그램, 전담주치의 사업, 이음식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있고, 또 그러한 모습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을 체험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알려주어 수강자들의 마음에 와닿는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내린 건강의 정의를 알려주며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마포지역의 선한 씨앗으로 역할을 할 것을 이야기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셨습니다.

초반에 강사님이 이 강연을 왜 신청했는지 수강자들에게 물어보자 많은 분들이 몰랐던 주제라 알고 싶어 신청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인지 강연의 집중도도 상당히 높았고, 그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8월 29일(수)에는 직업으로서의 싱어송라이터'라는 주제로 김목인 강사님이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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