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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나래도서관]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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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18-08-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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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인문학'이란 강의제목은 '그럼 지금껏 도시는 무엇을 위해 존재했던가'란 물음은 던지게 했다.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햇빛을 가릴 그늘이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잔디밭, 맑은 공기라는 건 꽤 자명한 일이다.
이걸 우리는 자동차가 도로를 뒤덮고, 높은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차고, 빨간 미세먼지 경고등을 본 이후에야 깨닫게 된 듯하다.

강연에서는 사람을 위한 도시가 어떤 것인지 고민한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수도로 집중된 인구들을 지방으로 끌어오기 위한 정책들이나, 도시의 주인을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바꾸기 위한 혁명적 시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정석교수는 작은 것들이 많아지고, 많아진 것들이 이어지는 것을 해답으로 제시한다.

서울뿐만이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골고루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대기업이 아니라 작은 경제들이 살아나게 하려면
나는 일상 속에서 어떤 실천들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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