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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수정도서관] 소설로 이해하는 역사, 詩로 걷는 오늘 <윤흥길,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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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남시수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18-08-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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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란 현실에 허구를 가미한 것으로, 현실을 반영하되 등장인물이나 배경 등은 작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읽는 독자도 자신의 상황에 대입하며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시보다 더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오늘 강의에서 소설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되 그 이상을 바라보는 것" 이 소설이며, "사람에 대해 잘 이해하고 관계를 나타내는 것" 이라고 표현하였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불의한 방법으로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글쓰기" 라는 표현이 가장 인상깊다며 불의한 방법 이라고 나타낸건 허구의 이야기 이기 때문에 라고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 같다.

특히 오늘은 윤흥길의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라는 소설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둘 다 중고등학생을 지나왔다면 한번 쯤 읽어본 소설이자 둘다 성남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였다.
아홉켤레는 무리한 행정 시도를 비판하며 그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을 나타냈으며 난장이는 소외계층의 현실을 나타내었다.
두 소설 모두 입주권, 가난한 동네 등이 중심이 되어 개인간 또 개인과 사회간의 갈등이 주된 이야기이며 그때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였다.
소설로 만나본 성남은 매우 어려운 동네, 흔히 달동네라 불리는 곳이였는데 현재 와서 성남은 주거중심 위성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재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로 더욱더 나은 동네가 되어가고 있는걸 보아 앞으로의 성남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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