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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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3. 인디의 유쾌한 존재 증명, 내 삶을 기획하는 사람들 _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참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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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18-09-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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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단의 불합리한 부분을 외부로 보여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진대, 그 용기 있는 일을
해줘서 참 고맙다.
대학은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식으로 돈을 벌기 위한 공간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내 노동력을 인정해 줄 것을 바랄 공간이 아닌 것이다.

 현재 대학원을 가려고 준비 중인데 대학원에는 바라는 점은 그저 내가 학문적으로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를 정도랄까.
강의하신 분은 너무 오랜 시간 사회생활이 아닌 대학이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생활을 해서 아마도
넓은 또 다른 세상을 나중에 알게 되신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을 기획하셨다고 했는데, 재능이 있지만 기회가 없던 사람에 그 기회를 연결해준 큰 일을 했다는 생각도 했다. 기회라는 건 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꾸는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북피어스 이었나? 거기서 일본작가 유명한 사람이 노동자에서 공모전을 통해 입상하여 작가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던데 그런 유사한 사례가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있다니 놀랍기도 했다.

 좋아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 일로 삶을 업을 삼는다는 건 정말 복 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
그리고 "당신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는 말씀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나도 나랑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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