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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석수도서관] 자연과 교감하는 도시 인문학 - 나무의 삶에서 치유 받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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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서관과사람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18-09-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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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오다.

  의왕시에 있는 바라산 그 바라산 속 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바라산의 자연휴양림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울창한 숲과 다양한 자생식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자연학습체험과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는 곳이다. "나무의 삶에서 치유 받는 인간"의 두 강의 마침점으로 안성 맞춤인 곳이라 생각한다.

 안양시석수도서관 근처에서 대기하던 전세 버스를 타고 바라산에 도착한 후 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 되었다. 일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 일정은 박미오 선생님(숲치료 담당)의 "숲치료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를 하나로 만들어 즐겁게 하였고 시원한 숲에서 따듯함을 느꼈다. 강의뿐만 아니라 '인상 깊고 세심한 배려'를 느낀 부분 또한 있어 강의를 더 훌륭히 만든 것이 있다. 혹시라도 있을 부상을 예방 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며 신경 써 주시는 모습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나몬 스프레이'를 준비해 주신 점이다. 실제로 모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모기 물린 곳이 없었다.

 두번 째 일정은 점심을 먹고 난 후 숲연구소의 남효창 강사님의 "숲체험 프로그램"이었다. 강의에서 강사님의 숲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이론으로만 들었던 것들을 즉석에서 실물(나무, 꽃 들)로 비교해주시며 설명해주시니 전에 들었던 이론과 설명의 이해가 깊어졌고 이론에서 그쳐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강의였다. 속절 없이 흐르는 시간을 붙잡고 싶었고 끝나자마자 다음을 또 기약하고 싶은 강의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남효창 강사님께서는 궁금한 점들을 최대한 쉽고 빠르게 이야기 해주려 하셨고 시간이 부족해 질문하지 못 했던 참가자들에게는 메일 주소까지 알려주시는 섬세한도 발휘하셨다.

 총체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강의였다. 아쉬웠고 사진도 많이 찍었으며, 다음이 또 있으면 하는 프로그램.

 강사님들과 기획해주신 '석수도서관 독서진흥팀' 그리고 프로그램 뒤에서 고생해주신 분들과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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