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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일 동대문에서 이번 길위의 인문학 3번째이자 마지막 탐방이 이루어졌다.
8월달에 했어야하는 탐방이었지만 사정이 생겨 9월로 미뤄지게 되었고 오히려 덥지않은 날시덕에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다.
먼저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모인뒤에 개인적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시간을가졌다. 처음가본 동대문 종합시장은 내가보기엔 엄청난 별천지였다.
수많은 악세사리들과 옷감 또 그런것들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까지 이곳저곳 반짝반짝했고 또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곳이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뭔가 살아있는 느낌이랄까?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2시간정도를 자유롭게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같이모여서 이곳에서 느낀점 또 쇼핑한 물건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까지 가졌고
참가자들 모두 활기넘치는 동대문 시장의 매력에 흠뻑빠진것 같았다. 이야기를 마친뒤에도 더 둘러보고 가신다고 하신분들이 많았던 만큼 말이다.
이번 동대문 탐방을 마지막으로 여러달에 걸친 인문학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올해 처음접해본 프로그램이지만 매력을 느끼고 흥미를 느꼈다. 생각지 못한곳에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또 강의로 그치는것 이아니라 실제로
견학을 다니며 느껴보는 시간까지 앞으로 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없이 다시 참여하고픈 프로그램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