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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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 조선여성,여행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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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해
댓글 1건 조회 492회 작성일 18-10-01 06:25

본문

<조선 여성,여행을 가다>   
탐방일시 : 2018. 9. 29 (토)
눈 부시게 파란 가을 하늘 날 동대문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조선여성, 여행을 가다> 탐방 프로그램이  한양도성의 4대문 중 가장 옛 모습이 남아 있는 창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가는 듯 했다.
  19 세기 조선 시대 양반의 서녀로 14세의 어린 여자의 몸으로 부모를 졸라  남장을  하면서까지 호서(지금의 층청도),동(관동팔경)서(관서.지금의 의주)
락(한양)을 유람한 뒤 20년 뒤 <호동서락기>를 남긴 김금원의 여행지를 따라가보는 일정이었다.
  첫 번째 코스는 백사실 계곡과 백석동천이라 불리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별서터다.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아 도룡뇽이 서식하는 생태보존이 잘되고 있는 백사실계곡을 걷다 곳곳에 생태 지킴이들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동천(洞天)은 신선이 놀 정도도 산수가 뛰어난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이라고한다. 사대부가의 사랑채 주춪돌로 여겨지는 초석이 남아있,고 연못과 정자터가 보였다. 연못에 물이 가득 차면 수면위로 비춰지는 풍경도 아름다울 듯 했다,
  두 번째  코스는 석파정이다.
석파정은 흥선 대원군의 별서터로 안채와 사랑채 별채가 골로루 갖춰져 있고 인왕산 자략을 껴안을 듯 조망할 수 있는 누구라도 이곳에서 쉬고 가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정원이다. 계곡과 바위 오래된 소나무 .중국풍의 정자가 있었다.석파은 바위 언덕이라는 뜻으로 흥선대원군 호이다.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의 고급 정원 문화와 풍류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세 번쩨 코스는 인왕산 숲길이다.
걷고 싶은 길로 각광받고 있는 명소로서  서울 시내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딥사시 날씨와 장소도 중요하지만 역시 해설사 선생님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  구수한 입담과 재치있는 말솜씨는 답사 여행의 꽃이다.
숲 길을 걸으며 조선시대 천한 신분이면서 여자의 몸으로 여행을 하고 기햄문을 남긴 김금원을 생각하면서 충만감이 가득차 여행에 대한 의지와 글쓰기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이번 공공 도서관 길위위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로  생긴 커다란 소득이다. 관계자 분들의 수고와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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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님의 댓글

서울특별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울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사업 담당자 이명윤 주무관입니다
프로그램 참여와 정성어린 후기작성에 감사드리며, 참가후기를 저희기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탑재하고자 합니다
혹시 불편하시면 독서문화진흥과(2170-1032)로 연락해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