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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인간 - 삶의 치유를 위한 여행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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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하쌤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20-09-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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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의정부정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여행과 인간
삶의 치유를 위한 여행 인문학

처음으로 강의실이 아닌
아이방 책상에 앉아 핸드폰을 통해 ‘문요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PPT넘어 선생님 얼굴이 확대가 안 되서 안타까웠고 채팅에 글씨에 조금 산만하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창세기를 통해 역마살 있는 사람들이 특이한 것이 아니라
인가 자체가 ‘새로움 유전자(DRD4 7R)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면 행복해졌던 저인데
왜 다녀와도 그대로인지 문선생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피곤을 넘어 ‘소진’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소진이라는 단어에 눈이 뜨거워지는 듯 했습니다.

그럼 진정한‘휴식(休息)’이란 무엇인가?
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기 싫은 걸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하루 종일 잠을 자면 쉬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휴식’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걸
몸은 쉬고 있지만 정신이 오염된 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기마음을 돌아보고 다시 채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강의 끝나고 바로 ‘오티움’이란 선생님의 책을 주문하였습니다.ㅎㅎㅎ

지금까지 많은 여행 중에 5가지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살에 미국서부여행
결혼 전에 호주배낭여행
마흔 잔치하러 친구와 떠나 캄보디아 여행
16살(성인식) 큰아들 주도한 일본여행
그리고 번아웃으로 지친 작년에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입니다.

선생님 말씀데로 변화기 리멘(Limen)시간에 떠난 여행들이
어떤 여행보다 많은 울림을 준 것 같습니다.
내안을 들여다보게 해주었고 앞으로 살아갈 에너지들을 충전해주며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는 가장 큰 슈퍼러닝(Super Learning-METANOIA)이였습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처음으로 랜선으로 여행을 하며
깨달음을 얻는 것을 알려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랜선의 길 위에서 재미있게 깨달음을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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