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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나와 더 가까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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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3회 작성일 19-11-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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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항일운동사>

울산의 항일 운동가에 대해서는 최현배 선생님이나 박상진 의사 정도를 아는 게 고작이었다.
강사님의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열정적인 강의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가슴아픈 역사에 눈물이 났다.
특히,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가슴아픈 사연에 강연을 듣는 많은 분들이 아파했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바른 시각을 가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된 듯 하다.
이 강연이 뜻 깊게 다가온 것은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해 우리의 무관심과 사상으로 인해 그들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ㄷ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 때문이었다.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하고, 옳은 일들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 알리는 것. 그럼으로써 옳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이관술에 대해 알게된 것. 언젠가 본 적 있는 사회주이 사상가들이 처형되는 장면 그 중 한 분은 아니었을까?
눈을 가린 채 처형되던 그들의 모습에 독립운동가 이관술이 오버랩되어 오랫동안 마음이 아팠다.
배문석 강사님의 강연을 다시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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