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현장 읽기 고전에서 삶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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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흘읍도서관 승창주팀장 및 소속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열악한 경제여건으로 평생교육환경이
잘 조성되지 못한 포천지역에 이처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멋진 인문학 강좌를 계속적으로
기획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길위의 인문학 현장읽기 고전에서 삶의 길을 찾다"라는 소흘읍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에 강사를 맡은
포천지역에서 존경 받는 교육자이자 행정가인 포천교육지원청 김현철교수학습과장님 강의는 듣는
우리에게 정말 뜻깊은 메세지와 마음의 큰울림이 이었다
강사님께서 강의시간내내 강조하신 인문학을 통한 성찰과 삶의 기술을 높여 누구나 행복에 한걸음 다가 갈 수 있는
훈련기간된 것 같다.
강의와 탐방후 인문학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내가 작성했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본다.
인문학적 성찰이 왜 필요할까?
어떤 분야든 성공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죠.
업무와 책임 및 이해관계의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이죠.
성공한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죠. 그만큼 리스크 역시 높아지죠.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니,
그들 중에 누가 어떻게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 순식간에 적이나 암초로 돌변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일하는 곳은 평화의 땅이라기보다는 정글에 가깝죠.
약점을 찾아 맴도는 야수들을 감지할 때가 있고,
날카로운 이빨이 목덜미를 노릴 수도 있고,
누군가 뒤에서 망치를 들고 나타날 수도 있죠.
리더가 되어보면 변화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무엇인가 시도해보려고 하면
반대에 부딪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사사건건 반대하고 훼방놓고, 은밀히 약점을 캐고, 근거 없는 비방과 괴소문을 퍼뜨리고 참 어렵죠.
이렇게 저항하고 훼방하는 사람과 집단을 어떻게 끌어들여서 자신의 행운으로 만들까요?
이런 복잡한 삶을 잘 이끌어가기 위한 지혜는 어디서 생길 수 있을까요?
그건 자신만의 지식이나 경험이 아니라 먼저 인문학적 성찰이 이루어져야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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