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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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서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인 “역사 속에서 고전 인문을 배우며, 미래의 길을 묻다” 참여자 소감문 #
조상현
우연치 않게 2017년 서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인 “역사 속에서 고전 인문을 배우며, 미래의 길을 묻다”를 참여하게 되었고, 2013년 최초 선정된 이후 5년차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되었음은 올해 처음 참여하게 되어 알게 된 사실이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시가 계속 이번 프로그램에 응모 선정되어,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이 선정 계속 운영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문학의 향기를 더더욱 느껴보고 싶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여유를 가지고 인간과 사물을 보기가 쉽지가 않았고, 이번 인문학 강좌도 모든 과정을 참여하면 더 좋았을 듯 싶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배부된 릴레이 도서는 1주제인 강사님이 쓴 임혜련 교수님의‘우리 고장의 인물인 정순왕후, 수렴청정으로 영조의 뜻을 잇다’를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강의 및 현장 탐방한 2주제와 연계된 징비록을 보고 싶었지만~~) 그리고, 강의 및 현장 탐방은 2주제인 ‘징비록을 통해 본 조선,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에 참여하였다. 후속 모임 참여자는 토론 및 소감문을 쓴다는 것이 부담되었지만, 3주제인‘연암 박지원의 창조적 생각과 생태 정신’강사님인 박수밀 교수님이 진행하는 후속 모임에 참여하여 토론을 하고 듣다 보니, 3주제의 내용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아울러 이번 인문학 강좌는 도서(임혜련), 강의 및 탐방(김흥식), 후속 모임(박수밀)으로 참여하다 보니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님을 모두 체험한 듯 싶었다. 그리고, 신청 및 참여한 2주제인‘징비록을 통해 본 조선,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을 강의와 연계하여 해미읍성 및 임진왜란시 행주대첩 발발지인 행주산성 현장에서 진행된 강의 및 행주산성 현지 해설사의 해설 등 연계된 현장 탐방이 있어 너무 좋았다. 오랜시간이 흘러 그 당시의 모습이 온전히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그 역사적인 장소에서 그 당시 상황을 현장에서 느끼면서, 과거를 돌아 현재를 느낄 수 있었다. ‘징비록을 통해 본 조선,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을 역사적인 장소 및 상황에서 생각하게 되니, 요즘의 정세도 그 당시를 닮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일본의 침략으로 모든 백성이 겪은 시기를 몇백년이 흐른 지금 이 시대에 재현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지도자 및 국민이 힘을 합쳐 대처가 필요함을 이번 인문학 강좌에서 느끼게 된다. 인문학 강의ㆍ현장 탐방시 과거와 현재의 시대상 및 상황을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과거의 역사를 앎으로서 현재를 깨달아 힘든 과거의 역사를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함을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참여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징비록을 통해 본 조선,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강의 및 현장 탐방지에서 역사는 반복된다 하지만, 과거의 어려웠던 반복된 역사가 현재에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강사님의 강의가 마음에 절실히 다가 왔다. 아울러 두서없는 글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인문학 강좌 운영한 참여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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