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 삶의 새로운 통찰이 필요할 때, 고전을 만나다 참가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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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앙도서관] 삶의 새로운 통찰이 필요할 때, 고전을 만나다 참가후기 2
주 제 2 : 윤리학, 행복을 이야기하다
주제도서 : 니코마코스 윤리학
참 가 자 : 권순치
첫날 교수님의 머리말 강의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행복의 조건 다섯가지가 있는데 내 안에 있는 것 두가지와 내 밖에 있는 것 세가지가 있다고 했다. 내 안의 두가지는 지적인 미덕 지성이고 도덕적 미덕 인격이라고 했다. 부족한 두 가지를 채우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밖의 세가지는 친구(친애), 얼마간의 돈, 권력과 사회적인 지위라고 했다. 인간관계가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강의를 들으며, 강의방식도 참 좋았다. 수강자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토론을 할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렸다. 매우 딱딱한 책인데 집에서 읽을 때는 이해가 어려웠지만 교수님이 책의 큰 줄기를 따라 짚어주시니 조금씩 이해가 되고 가슴이 열리는 희열을 느꼈다. 행복은 관조하는 삶이라는데 어려운 경지이지만 더 노력하면 근처에 다가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가져본다.
참으로 좋은 강의 해주신 교수님과 열정적으로 참가한 수강생들도 고맙고 이런 좋은 강의를 마련하신 중앙도서관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유사한 강의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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