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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중앙도서관]인간과 로봇의 공생 3차 강연 후기_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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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일우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17-09-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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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중앙도서관]인간과 로봇의 공생 3차 강연 후기_박시영

포노 사피엔스 (Phono Sapiens) 과학을 읽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열려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직 동국대학교 교수인 정진우 교수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는데, 로봇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가 눈길을 끌었는데, 4차 산업 혁명이 무엇일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은 TV 뉴스와 신문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고, 4차 산업 혁명을 주제로 많은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어서 생소한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내가 4차 산업 혁명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질문했을 때, “4차 산업 혁명을 00무엇이다.” 한 문장으로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호기심을 가지고 강연은 들었는데 완전 만족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을 듣고 나서, 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봇이란 무엇일까?

4차 산업 혁명 주제 중 하나인 로봇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습니다. 강연의 로봇을 정의 내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로봇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음을 알 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전 로봇의 정의는 다양한 작업을 위해 부품, 도구 등을 이동시켜주도록 재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다기능 기계장치였습니다. 1990년대~2000년대 로봇의 정의는 지능을 가지거나 유연한 동작들을 통해 인간과 상호작용 가능한 기계장치로 변했고, 현재는 다음 요소들 중 일부를 포함한 재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시스템 (intelligence, emotion, artificial consciousness, etc.).” 로 로봇을 정의합니다.

로봇 연구원들은 형태가 없는 프로그램도 로봇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의 정의가 바뀌어 가는 것처럼, 저는 4차 산업 혁명의 정의도 바뀌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차 산업 혁명으로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이라는 예측은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정진우 교수님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실제로 만들어보는 것이다라는 말은 인용하며, 4차 산업 혁명도 우리가 생각하는 데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 말했습니다.

 

흥미로웠던 로봇 동영상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AV실에서 진행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 때문이었습니다. 강연을 보면서 흥미로운 로봇 사진과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는데, 특히 한국 KAIST가 개발한 HUBO 동영상이 인상 깊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로봇들이 충분히 활약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재현한 형태의 로봇 경진 대회가 열렸는데, HUBO가 당당히 1등을 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알 게 된 다양한 로봇들

지금도 많은 로봇들이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로봇부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주는 로봇까지, 정말 다양한 로봇들을 구경할 수 있었 행사 내내 강연에 시선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하수구를 청소하는 로봇이 있고, 고층 창문들을 깨끗이 닦아주는 로봇은 살면서 처음 본 로봇들이었고 신기했습니다.

미래의 로봇은 우리가 상상하는 데로 이루어진다는 정진우 교수님의 말씀처럼 더 많은 로봇들이 개발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이런 좋은 강연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정진우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또 길 위의 인문학 행사 전반을 준비하신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최일우 과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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