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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로 풀어낸 생활의 인문학] 후속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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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상남도교육청 양산도서관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19-09-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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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모임: 이숙희
양산도서관에서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탐방]'으로 8.31.(토) 오전7시에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향해 버스는 출발하였다. 오래전 에 가본 곳이지만 또 새롭게 보여질 두 곳에 마음이 설레이기까지 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소수서원인데, 사적 제55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적송의 솔향과 죽계천의 맑은 물이 지금도 옛 모습으로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해설사님께서 몇 번을 강조하신 맑고 푸른 하늘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그리고 풍수적으로도 대단한 명당이라 좋은 기운과 자연스럽게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해설사님의 안내와 설명으로 소수서원, 소수박물관과 선비촌을 둘러 보았는데 부족한 부분은 우리 강사님의 설명으로 다시 둘러 보면서 날씨까지 화창하게 받쳐주니 우리가 복이 참 많은 사람들이다 싶었다.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비빔밥까지 든든하게 먹고는 다시 부석사로 향했다.
부석사는 676(문무왕)에 승례 의상이 창건한 사찰로써 무량수전 왼쪽에 있는 큰 바위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 돌이라 부른데서 연유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이 많은 사찰이다. 높은 계단들을 숨차게 올라가 마지막으로 안양루 아래 계단을 오르면서 잠시 올려다 보면 작은 액자속의 무량수전과 마주 보이는 석등 그리고 무량수전 앞에 있는 안양루에서 마주하는 자연경관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하였다. 이곳 역시 해설사님의 재미난 안내를 받으며 여기 저기를 둘러 보았는데 어떤 건축물에 나름 스토리를 곁들이면 탐방이나 답사가 즐겁다. 하지만 우리 탐방팀을 위해서 동행하신 강사님이 계셨기에 강사님의 설명으로 함께 한 시간들이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다.
강사님은 오늘의 강연 목적지인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셨을텐데 해설사님께 주어진 시간이 더 많다 보니 정작 우리가 알고자 했던 듣고자 했던 강사님의 설명을 놓친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내내 수고하신 홍순연 강사님과 탐방을 함께 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정성을 들여 알차게 준비해 주신 양산도서관 관계자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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