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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걸음을 따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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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2회 작성일 19-10-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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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 김구 기념관과 효창원 일대, 식민지 역사 박물관 탐방 ☆
도서관에서 1920년대 부터 1940년대까지의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강의 들었다. 그 이전 수업에선 백범 김구선생님의 생애와 백범일지를
통한 백범 선생님의 흔적을 상세히 다뤘다.
탐방날 조금은 마음이 무거운 허나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다.
사실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백범 김구 기념관과 효창원>
수업시간에 다루웠지만 사진과 자료로 다시 접하니 한번 더 각인된다.
생애부터 유년기, 동학운동 애기접주 활동, 치하포의거, 교육운동,
임정 활동까지 한사람의 생애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활동들이다.
임정이 힘이 없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시기조차
꿋꿋이 지켜주셔서 참 감사하다.
광복 후 충칭에서 귀국전 찍은 사진이 마음에 남는다.
그렇게 고생하셨는데 당시의 현실로 환대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니..
오늘 꼭 기억해야 하는 임시정부 요인
이동녕선생님, 조성환선생님, 차리석선생님!!
효창원의 일제 식민 잔재를 빨리 없애고 보다
숭고한 그 분들의 뜻에 맞게끔 유지되길 바란다.

<식민지 역사 박물관>
이런 곳이 있었는지 조차 몰랐다.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더 뜻이 깊다.
1부. 일제는 왜 한반도를 침략했는지
2부. 일제 침략전쟁, 조선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3부. 한 시대 다른 삶 친일과 항일
4부. 과거를 이겨내는 힘.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린다.
3부 친일과 항일을 했던 가족의 후대까지의 기록을 비교해놨던 곳이 기억에 남는다.
가족안에서의 교육 철학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한참 생각하게 하는 공간이였다.
역사를 배운다는 건 안다는 것으로만 끝나서는 안될 것 같다.
역사를 바꿀수는 없어도 지금 내가 선 자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짐해 본다.
좋은 탐방을 기획해 주신 이경희 강사님과 광교홍재도서관 사서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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