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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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 3·1 운동, 그 날의 기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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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지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19-05-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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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독립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때마침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태안도서관에서 3·1 운동과 관련한 인문학 강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1차 강연에 김도형 강사님께서 3·1 운동 100주년, 독립선언서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2차 강연에 3·1 운동의 역사적 전개, 문학작품, 유관순 이야기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설명을 들을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탐방을 가서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니 확실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느낌이 달랐다.
탐방으로 제일 먼저 간 곳은 서대문형무소였다. 서대문형무소에서 많은 이들이 독립을 염원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였다. 하지만 직접 형무소를 가서 보니 너무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 모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다가 가신 분들을 생각하니 안쓰럽고, 슬프고, 감사했다.
상자 고문, 벽장 고문 등 보기에도 견디기 어려운 고문 도구들이 많았다. 이런 고문을 당하시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참고 견디신 조상님들에게 더없이 감사하면서도 그렇게 꿈꾸시던 세상에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대문형무소를 보고 탑골공원으로 이동하였다. 탑골공원, 조계사, 승동교회 등 3·1 운동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았다.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3·1 운동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니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곳이었는데 마음이 참 무거웠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조상님들이 지금 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걸 생각하면 헛되이 살면 안 될 것 같다. 지금 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의 자주성을 잊지 않아야겠다!
때마침 도서관에서 운영해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참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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