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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인문학-철학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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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prilchoie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19-06-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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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조광제선생님의  죽음이  삶에게  전하는  말  강연~
18일  갑자기 시모님 상으로  2강을  못들어  맘  한편이 불편했다.  사람이  참~  슬퍼  눈물이  그렁해도  배는 고프고 멍한 중에도  수업이  궁금해  딴짓을  했다. 내가  참  격이  낮구나  자책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3강 수업을  듣었다.
한번의 결석이 채움을 보태고  더  진중함이  높아지고  ~
어쩜  시어머님이 내게  선물을 보낸듯 나를 절절하게 끌어올린다. 에곤 쉴레의  (죽음과  소녀)  가  나와  시어머니로 조명되고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프랑코를 만드는  나를  갇어두게 했다.  죽은 자의 삶은 산  자가  책임진다는  사르트르의 말은  며느리의 임무를  떠오르게했고 하이데거의  불안은  나를  떨게  한다.
생물학적인 생명, 사회적인  생명,문화적인  생명,  무엇이  됐든 나는 나대로 나를 느끼며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싶다.
집옆에  도서관이  있고  읽을 수 있는 책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있고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  지금 현재 나에게는 너무나  큰  행복이다.
좋은 동네 더 좋은 도서관  더 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수원 도서관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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