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참가후기

> 참가후기

[영화와 음악, 그림으로 읽는 예술인문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씨튼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19-07-21 19:19

본문

2차시 -음악 속으로의 초대-
-후기-
  음악이란 무엇인가? 음악사 거장들의 이야기로 홍준철 강사님의 강의로 시작 되었다.
음악에 관하여 또 예술 전반적으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나로서는 기대가 되었다.
음악은 오락? -영혼의 양식-절대자와의 교감 이라는데 큰 공감을 갖게 되었다.
음악이 생긴 역사를 들으며 음악 하는 분들은 타고난 재능이 있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억지로 되는 건 아니란다.  주변의 자녀들을 보더라도 그런 것 같다.
처음에 음악은 성악으로부터 시작이었고, 오랜 시간 후에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지금의 기악으로 오케스트라의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음악의 대가들은 주로 유럽에서 시작 되었고, 권력층의 사교 문화에서 발전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가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 등 모두가 독일인이다.
  러시아는 유럽과 인접해 있으면서 예술 문화가 빠르게 유입 되었고, 발레의 경우 이탈리아가 시작 이였으나 프랑스에서 발전 하였고, 러시아는 프랑스에서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그들만의 장점들 점프나 스핀 등을 살려 발레를 발전 시켜 지금의 발레 강국이 되었고, 다른 나라에서 발레 및 체조는 러시아로 유학 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볼쇼이 발레단 등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우리나라도 서양음악을 배우는데 급급해 하지 말고 우리의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소개했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러시아 국민악파의 대작곡가이자 관현악법의 대가이며 페테르부르크 음악 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근, 현대 러시아 작곡가들을 육성 했다. 국민악파 ‘5인조’의 한사람으로 해군 장교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헤라자데>는 페르시아에 전해오는 ‘천일 야화’를 바탕으로 한 관현악 모음곡이다. 4가지 에피소드(4악장)로 구성 되어있다.  1악장-바다와 신드바드의 모험: 느리고 장엄하게, 너무 빠르지 않게.
2악장-칼란다르 왕자의 이야기: 느리게, 움직임을 가지고. 3악장-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조금 느리고 빠른 듯, 생기 있게.  4악장-바그다드의 축제, 바다, 청동기사가 있는 바다에서의 난파: 약간 빠르게, 과하게 빨라지지 않고 장엄하게.  사리아르 왕과 세헤라자데 공주의 이야기로 꾸며 졌으며, 설명을 듣고 연주를 맛보니 조금은 상상이 가는 듯 했다.
  두번째로 소개된 분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쇼팽, 리스트, 차이코프스키로 이어지는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마지막 시대를 장식한 분이라 한다.  그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피아노공부를 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엄격한 성격으로 17세(1890년)에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작곡 하였다. 그러나 그 작품은 초연에 실패하고 혹독한 평을 듣게 되어 노이로제와 우울증 등을 겪으며 힘들어 있을 때,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그의 격려와 치료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작곡하여 재기 하게 되었다. 이곡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사용되며 인기 1위라고 한다.  이 작품은 3악장으로 구성 되었으며, 1악장-모데라토는 ‘크렘린의 종소리’라는 별명처럼 피아노터치가 인상적이고 장중하고 아름답게 시작되며, 2악장-아다지오는 서정적이다.  3악장-알레그로는 호쾌한 리듬으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듯하다.  설명을 듣고 감상 하니 조금은 알듯 하다.
  다음은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구성 등을 설명해 주셨으며 지휘봉을 보여 주셨는데 정말 가벼웠다.  각종 악기들의 배치와 특성을 설명해 주셔서 모르던 악기들에 호감이 갔다.
  이제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되는 토요 콘서트를 관람 하러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며 음악회라 설레임과 호기심이 컸다.  정치용 지휘자와 함께하는 연주로 해석도 곁들여 주셨다.  첫 시간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휴식 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였다.  우리는 3층에서 보았는데 너무나 잘 들렸고 상상하게 하고 감동과 전율이 왔다.  이래서 졸음 오는 클래식을 들으러 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종 악기들의 연주되는 모습도 소리도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모든 시간이 마쳐지고 정리를 하고 보니 많은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느끼게 기회를 주신 북삼 도서관 관계자 분들과 먼길 마다 않고 오셔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런 기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지기를 바란다.

                                                                                                                                                                                                                수강생 :  최영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