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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길 위의 인문학 - 나의 이야기, 책이 되다’의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독립출판물에 관심이 많고, 책을 만드는 과정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습니다.
계속 기회가 없다가 딱 적당한 강의를 발견했다 싶었습니다.
물론 20회의 수업으로 완벽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 구성과 내용도 충실하고, 단체 탐방과 작가와의 만남도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함께 참여한 분들도 모두 적극적이셔서 출석률도 아주 좋았고, 덕분에 더 열심히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20회의 강의 내내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주신 빨간집 출판사 대표님을 비롯하여 스텝 여러분, 영도도서관의 사서님까지 모두가 매번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주 멋진 강의를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또 좋은 강의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