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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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품은 우리 동네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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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23-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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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해미도서관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한다는 안내지를 보았다.
참여는 하고 싶은데 혼자 가는 탐방이 좀 망설여졌다. 지인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같이 강연 듣고 탐방도 같이 가자고 한다. 주제를 이야기했더니 일단 들어보자고 한다.
5월 주제1 해미읍성, 6월 주제 2 정순왕후생가, 7월 주제 3 해미국제성지.
해미 주민이라면 다 아는 곳이라 수강생이 별로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20명이 훌쩍 넘은 사람들이 매 시간 참여했다. 우리 지역에 모두 관심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각 주제 강연과 탐방은 모두 좋았다. 해미읍성에 대한 강연과 탐방에서는 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연과 탐방이 이루어지고 강사와 수강생들끼리 소통도 잘 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거 같다. 고창읍성 탐방에서도 읍성이 별거 있겠어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정순왕후생가 강연과 탐방에서는 신병주 교수의 강연, 그리고 화성 탐방, 특히 융건릉 탐방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무척 뜨거운 날씨였는데 융건릉은 그늘 산책으로 시원하면서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해미국제성지 강연과 탐방에서는 쉬는 시간도 없는 긴 시간의 강사님의 열강으로 좀 힘든 면이 있었지만 갈매못성지 탐방, 보령 오천항에서의 산책, 충청수영성 탐방 등 지인과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좋은 시간이었다.

도서관 담당자가 탐방 때마다 개별포장해서 간식과 커피 등을 나누어 주었는데 매 회차에 다른 종류의 음료수며 간식을 받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참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일일텐데도 찌푸림 하나 없이 웃으며 안내하고 대답해주고...
도서관 담당자도 참 애쓴다는 생각을 하며 감사함을 전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같은 좋은 프로그램에 초대해 주어서 참 감사하다.

-해미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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