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술을 만나다!] '북, 아트를 만나다' 활동을 마치고...(대전동화중 1학년 송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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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담당자 배선영입니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북, 아트를 만나다' 참가자 후기를 대신 올립니다.
‘북, 아트를 만나다.’활동을 마치고
-대전동화중학교 1학년 송지민
‘북, 아트를 만나다.’ 활동 중, 낡은 책을 오려서 팝업북을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렸을 때부터 책은 항상 깨끗하게, 찢어지지 않게, 소중하게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책을 오려서 붙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팝업북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한, 책이 오래되어 팔거나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책을 나의 구상대로 새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종이를 아끼고, 환경을 조금씩이라도 보호하는 방법인 것 같아서 뿌듯한 느낌도 들었다.
책을 오려 팝업북을 만드는 활동 후에는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 팝업북을 만들었다. 기존에 있던 책의 스토리를 재구상했는데, 나는 ‘라푼젤’이라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를 선택했다. 등장인물은 라푼젤과 왕자 2명으로 줄였다. 성에 가두어져만 있던 라푼젤이 왕자를 만나 모험하며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는 간단한 내용이다. 다소 그리기 어려운 인물들을 그려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하다가, 귀엽고 다가가기 쉬워 보이는 라푼젤을 그렸다. 또, 흑백으로 표현하고 중간 중간 명암을 넣어 라푼젤의 배경이 되는 중세시대를 표현했다.
나는 평소에 그림을 그리거나 창작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북아트(팝업북 만들기)를 해보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서툴기도 했지만, 나만의 책을 만드는 것 같아 신이 나기도 했다. 팝업북의 앞부분을 매우 열심히 만들었지만, 잃어버려서 속이 상했다. 다음 북아트를 할 때에는 더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북, 아트를 만나다' 참가자 후기를 대신 올립니다.
‘북, 아트를 만나다.’활동을 마치고
-대전동화중학교 1학년 송지민
‘북, 아트를 만나다.’ 활동 중, 낡은 책을 오려서 팝업북을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렸을 때부터 책은 항상 깨끗하게, 찢어지지 않게, 소중하게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책을 오려서 붙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팝업북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한, 책이 오래되어 팔거나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책을 나의 구상대로 새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종이를 아끼고, 환경을 조금씩이라도 보호하는 방법인 것 같아서 뿌듯한 느낌도 들었다.
책을 오려 팝업북을 만드는 활동 후에는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 팝업북을 만들었다. 기존에 있던 책의 스토리를 재구상했는데, 나는 ‘라푼젤’이라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를 선택했다. 등장인물은 라푼젤과 왕자 2명으로 줄였다. 성에 가두어져만 있던 라푼젤이 왕자를 만나 모험하며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는 간단한 내용이다. 다소 그리기 어려운 인물들을 그려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하다가, 귀엽고 다가가기 쉬워 보이는 라푼젤을 그렸다. 또, 흑백으로 표현하고 중간 중간 명암을 넣어 라푼젤의 배경이 되는 중세시대를 표현했다.
나는 평소에 그림을 그리거나 창작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북아트(팝업북 만들기)를 해보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서툴기도 했지만, 나만의 책을 만드는 것 같아 신이 나기도 했다. 팝업북의 앞부분을 매우 열심히 만들었지만, 잃어버려서 속이 상했다. 다음 북아트를 할 때에는 더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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