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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만나는 소통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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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화윤
댓글 1건 조회 572회 작성일 19-07-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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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구에 거주중인 중학생입니다. 저는 큰 기대 없이 관심을 가지게 된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두 가지 소중한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먼저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길 위의 인문학’을 접하게 된 것은 봉사활동 덕분 이였습니다. 서가정리 봉사활동 중 ‘독서와 기생충 이야기’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서민 교수님이 강연을 하신다고 하셔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 기생충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망설여졌지만 무료강연 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강연장은 찾기 쉬웠고 내부에서는 필기할 수 있는 노트와 펜, 그리고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강연에선 기생충에 대한 편견에 대해 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생충은 인간에게 유해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기생충은 숙주(인간이나 동물 등)의 몸에 기생해서 살뿐, 큰 피해는 입히지 않는다고 하셔서 믿기지 않았습니다. 기생충 약도 억지로 먹어왔는데 그런 약으로는 무해한 기생충만 죽일 수 있다는 사실도 충격적 이였습니다.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독서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기생충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은 잘못된 정보 때문 이였습니다. 인터넷사용의 증가로 인해 책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인터넷에는 잘못된 정보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서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기생충과 독서가 어떻게 연결될지 의문 이였는데 이런 연관이 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처음 접한 사실들이 많아 강연 내내 놀라웠고 충격적인 내용이라 잊혀 지지 않았습니다. 강연에 참석한 걸 후회하지 않았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강연을 바탕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고 저는 방송을 준비하기 위해 ‘기생충 박물관’ 에 방문했습니다. 강연에서 기본적인 지식들을 접하게 되었다면, 박물관에선 현실적인 사례들과 실제 기생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실제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많은 종류의 표본들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다녀온 뒤 라디오 대본작성을 시작했고 강연내용이 좋아서 작성하기 수월했습니다. 라디오를 녹음하는 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게 되었는데 강연이 기억에 남은 덕에 자연스럽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녹음 후 저는 ‘방송작가’ 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불확실 하지만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있다면 ‘길 위의 인문학’ 에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게 지식과 꿈을 주신 모든 ‘길 위의 인문학’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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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길꽃어린이도서관님의 댓글

강서길꽃어린이도서관 작성일

신화윤학생!
도서관봉사, 강연 참여, 그리고 방송출연 등 성장하는 신화윤학생을 응원합니다.
좋은기회를 잘 살려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