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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참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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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매실도서관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19-08-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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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유경

처음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러 들렀을 때 호매실도서관 인문학 강의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사서(四書)?
들어는 봤으나 접해보지 못한 내용, 하지만 요즘 인문학이 뜨겁게 관심을 받고 있는 터라 관심이 생겼다.
학교 다닐 때에도 이런 내용을 배워보지 못한 부분이고 대학에서도 교양으로 듣기 쉽지 않은 책인데 도서관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다 생각되었다.
첫 수업을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이 내 머리를 때렸다. 이게 이런 내용이구나.
왜 이런 내용을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좋은 강의를 듣게 되어 다행이다 생각 되었다.
내 아이에게 꼭 대학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도 있다.
대학에 이어 논어 수업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그 옛사람들도 하며 살았는데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그때 그 사람들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음을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것들이 변해왔는데 사람은 그 긴 시간동안 변하지 않고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때문에 이런 사서(四書-대학, 논어, 맹자, 중용)는 많은 이들이 함께 읽고 배우게 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강의를 듣는다면 세상에 험악한 일, 사람에게 서로 상처주는 일은 덜 일어나지 않을까?
진정 사랑의 모습, 서로를 배려하며 배우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을까한다.
이런 강의를 듣게 해주심에  우응순, 이수민 강사님과 호매실도서관에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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